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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 말, 한참 운동에 빠져있던때가 있었는데요,

평일에는 1:1 pt수업을 시작했고 주말에는 수영을 했습니다.

 

그렇게 운동을하면서 트레이너분들, 운동하는분들을 자주 접하게 됐는데

다들 손에 스마트워치 하나씩은 차고 계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운동 한번 열심히 해보자 해서 애플워치4를 먼저 사게되었습니다.

애플 워치가 정말 신세계인게 전화,문자,카톡등 편리하게 돼고

특히 운동을 할때마다 설정하지않아도 알아서 작동돼 운동한시간,칼로리등 계산해주니 편했습니다.

제가 주말마다 수영을했는데 수영할때마다 진짜 수영한시간과 수영하지않은 시간도 분석해서

그래프로 나오니 너무 신박했습니다.

 

그리고 애플워치가 똑똑한게, 제가 사무실에서 너무 오래앉아있으면

저의 건강을 생각해 주인님 잠깐 일어나시라는 등의 메세지도 오고..

 

그리고 악세사리의 기능도 충분히 해주어 어떤옷에 입어도 매치가 잘되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잘쓰던 1년 조금 넘게 쓰다가 중고나라에서 팔아버렸습니다.

 

그이유는 애플워치의 단점 때문인데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 배터리 충전을 매일해야 한다.

사실 이거는 사람마다 다른것같지만 저에게는 최대단점이였습니다.

매일매일 시계를 충전한다는게 참 귀찮더라구요. 사실 핸드폰 충전도 가끔 까먹을때가 많은데

하물며 시계는 어떨까요.. 정말 자주 애플워치 충전을 까먹고 그냥 차고 간적이 많았습니다.

가끔 사람들이 몇시냐고 물어보면 핸드폰을 보고 대답했던 경험이 꽤 있었습니다.

심지어 애플워치를 끼고있는 친구를 만나서 지금 몇시냐고 물어본적있었는데 친구도 까먹고 충전안하고 왔다고한적도있었습니다. 제친구도 다좋은데 매일충전하는게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샤오미미밴드는 한번완충으로 20일 사용 가능합니다.

 

2.가성비가 안좋다

사실 모든 애플제품의 가격이 좀 비싸다는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요,

애플워치의 가격은 보통 4-50만원 선인데 지금 나오는 스마트워치에 비교하면 정말 엄청 비싼편이죠.

특히 3만원대의 가격인 샤오미미밴드4에 비교하면 10배가 넘는 가격입니다.

 

3.너무 세세하게 해주는 기록

이건 제가 처음에 언급했던 애플워치의 장점이기도 한데, 사실 전문적인 트레이너나 다이어트 운동을 하시는분들이 아닌 일반인에게는 이기능이 그다지 필요가 없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하나하나 기록을 해줘서

좋다고 생각했지만 매일 같은 루틴의 운동을 하는데 그걸 매번기록하지는 않으니까요. 결국엔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4.너무 흔한 느낌(개인적인의견)

이건 제가 일하는 분야&환경때문인것 같은데 제가 일하는 엔터&미디어 분야 사람들을만나면

거의 대부분 애플제품을 이용하시는데 만날때마다 거의 다 애플워치를 차고 계시더라구요.

한번은 미팅을 하는데 거기있었던 5명 모두 검정색 애플워치를 차고 계셨습니다.

그걸보니 애플워치는 가격이 저렴한것도 아닌데 이렇게 흔한거라면 차라리 가격이 저렴한 다른 스마트워치를 사는게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중고나라에 애플워치를 30만원에 팔아버리고,

저같은 일반인에게 필요한 '어느정도의 스마트워치의 성능을 해주면서 가성비가 좋은' 스마트 워치를 찾아봤는데요

결국 여러개를 비교해보다 샤오미미밴드4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샤오미미밴드4 본체,충전기,사용설명서,박스 구성입니다.
시계를 바라본모습. 시간/날짜/배터리잔량/오늘걸음수가 표시됩니다.
좀더 가까이에서 찍은모습입니다.
좀더 멀리서 찍은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입니다.

 

뒷 스트랩모습입니다.
화면이 안켜진진 상태입니다.
안켜진상탱태에서 위에서 찍은모습입니다.

 

 

 

 

처음 샤오미미밴드를 사면 개봉후 충전을 하신뒤(시간이 좀 걸립니다) 위에보이는 샤오미전용 어플 '미핏'을 

다운받아서 페어링을 시켜줘야하는데요, 페어링을하면 어플에 접속시 좀더 자세한 운동기록을 보실수있습니다. 

 

미밴드4의 기능은 먼저 첫화면에 기본적으로 날짜/시간/걸음거리수를 볼수있고

터치를 위로 올리면 상태메뉴가 나오는데 오늘 걸은 걸음수.거리.칼로리 소모량을 볼수있습니다.

또 심장박동수. 운동설정메뉴(걷기,달리기,자전거,수영 등등). 현재 날씨를 보여주는 메뉴도 있습니다.

터치로 뒤로 넘어가면 카톡이나 메세지등을 표시할수있는 알림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건 연동하지않았습니다, 애플워치쓸때 너무 하나하나 울리는게 좀 피곤하더라구요)

또 샤오미미밴드의 좋은기능으로 수면을 체크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몇시간간을 잤는지, 그중 깊은수면과 얉은 수면을 측정해주는 기능이 있어 은근 유용하게 보게됩니다.

특히 잠을 설친날은 확실히 얉은 수면시간이 길더라구요.

 

하지만 확실히 애플워치에 비하면(당연하게도) 기능이 조금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애플워치같은경우 제가 따로 설정하지않아도 운동을 시작하면 몇분뒤 알아서 인식하고

기록을 시작하는데 샤오미미밴드는 조금 시간 지난 후에 인식을 하고,

또 수영할때도 샤오미미밴드는 정확도가 약간 떨어지는 단점이있습니다.

 

하지만 3만원 vs 50만원 가격인것을 감안해보면 가격대비 이정도면 훌륭한 스마트워치임이 틀림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약 2주간 써본 샤오미미밴드4의 장단점은?

 

1.저렴한 가격 -> 가성비가 그 어떤 스마트워치에 비해 월등하다

2.배터리 -> 한번 완충시 20일(대략 3주)를 가기때문에 편하다(애플워치 1-2일)

3.적당한 기능의 가성비 -> 어느정도 스마트워치의 성능을 원하는 부분들에게 최고인것같다.

4.가볍고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 - 개인적으로 다를것같긴하다, 무게는 확실히 애플워치에비해 가볍다.

 

 

 

 

네 이렇게 애플워치4 vs 샤오미미밴드 비교 및 샤오미미밴드4 후기였습니다.

 

 

밑에는 내.돈.내.산 인증입니다.

위메프에서 31,500원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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