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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쓰고 있던 노트북이 고장 나 휴대가 간편한 노트북인 맥북에어를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대략 2주동안 공홈과 오픈마켓에서 가격 비교를 했는데요, 막상 알아보니 맥북에어와 맥북프로가 무게 차이도 얼마안 날뿐만 아니라 가격도 그리 차이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맥북 13인치 프로로 결정하고 가격비교를 하다가, 제일 저렴한 쿠팡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애플공식홈페이지에서 같은 사양의 제품이 40만 원가량 비싸서 의아해서 찾아보니, 쿠팡에서 애플제품을 저렴하게 팔 수 있는 이유는 쿠팡과 애플이 협력을 맺어서 싸게 판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결제한 바로 다음날 새벽에 로켓배송으로 맥북프로를 받았습니다. 

 

제품은 맥북프로 13인치 스페이스 그레이색깔로 결정했습니다.

 

<맥북프로 13인치 스펙>

 

- 맥북프로 13.3인치 Retina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2560 x 1600픽셀

- 2.4GHz 쿼드코어 Intel Core i5, 128MB eDRAM 및 6MB 공유 L3 캐시(Turbo Boost 최대 4.1 GHz)

- 256GB PCIe SSD

- Intel Iris Plus Graphics 655

- Thunderbolt 3(USB-C) 포트 4개, 고속 I/O 및 비디오 출력 지원

 

 

 



 

구성품은 맥북프로 13인치 본체, 박스, 정품 증명서 및 스티커, 충전기와 C 타입 케이블이 있습니다.

역시 애플답게 심플하게 들어있습니다.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둘 중에 고민을 했는데요, 

직접 보니 왜 둘 다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고요, 하지만 스페이스 그레이가 색깔이 어두워 좀 더 고급스러워 보여서

스페이스 그레이로 선택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맥북에어는 실버가 더 나은 것 같은데 맥북프로는 스페이스 그레이가 더 예쁜 것 같습니다.

 

 

 

 

 

맥북 뒷면 모습입니다.

 

 

 

 

처음 맥북을 살 때 16인치와 13인치 사이에서도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저는 먼저 휴대성이 좋은 노트북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16인치는 너무 크게 느껴졌습니다. 맥북을 들고 다니며 카페나 회사 등에서 영상편집도 하고 웹서핑도 하고 가끔 게임도 할 용도로 생각했기 때문에 13인치가 딱이더라고요, 그리고 13인치가 생각보다 그리 작지 않습니다. 애플 매장에서 직접 보니 성인 남자가 쓰기에도 불편함 없고 딱 적당한 사이즈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맥북프로에서 마음에 들었던 게 바로 이 터치 바인데요,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서 잠금/해제가 가능해 편리합니다.

또 검색이라던지 음향조절/시리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무척 편합니다. 처음에는 보고 잘 안 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써 본 결과 편리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맥 북하면 유명한 게 바로 이 트랙패드인데요, 처음 사용해봤는데 정말 마우스가 필요 없이 너무 편하더라고요, 

그래도 게임할 때는 마우스가 하나 필요할 것 같아 구입할 예정입니다. 사실 매직 마우스를 같이 주문했었는데 비싸고 또 무엇보다 불편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취소했습니다. 조만간 다른 회사 무선 마우스로 하나 장만할 예정입니다.

 

 

 

 

 

맥북프로에는 총 4개의 USB가 있는데, 중요한 점은 USB가 C타입입니다. 기존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USB와는 다르기 때문에

맥북을 사용하려면 무조건 젠더 호환 어댑터 하나는 필수로 사야 합니다. 맥북의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저는 맥북프로 13인치를 쿠팡에서 1,916,480만 원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쿠팡 페이 5만 원 적립이 되는 걸 빼면 대략 185만 원 정도입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같은 사양의 제품이 229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차이가 많이 나서 하자 있는 제품이 오는 건 아닐까 하고 검색해보니 그런 경우는 없답니다.

다만 차이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산경 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불이 가능한데 쿠팡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걸 빼고는 차이가 없습니다.

 

*맥북프로 써보고 느낀 점?

일단 디자인적으로 무척 예쁩니다. 특유의 애플 감성이 잘 녹아져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아이폰을 쓰다 보니 영상편집을 위해 사진이나 영상을 옮길 때도 간편하게 에어드롭으로 가능하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웹서핑이나 게임도 잘 돌아가고 터치 바, 트랙패드도 무척 쓰기 편하게 돼있습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너무 비싼 가격, 젠더, 파일 호환 문제인데요.

가격은 어쩔 수 없고, 젠더는 따로 사면되지만, 문제는 파일을 열 때 맥북에서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맥북 특유의 폐쇄성 때문에 정말 윈도에서는 쉽게 되던 것들이 맥북에서는 안돼서 무척 불편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윈도에서는 무료인 반디집이 맥북에서는 따로 결제를 해서 써야 합니다.

고민하다가 부트캠프를 설치해서 (윈도와 맥 둘 다 사용 가능한 장치) 쓰니 문제가 해결되었지만 검색해보니 이런 불편한 점은 감수해야 하더라고요,

 

 혹시 언박싱 영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링크를 클릭하시면 택배 받는 순간부터 기록한 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s://youtu.be/WLLjzlozzR8

 

 

 

 

 

이상 맥북프로 13인치 스페이스 그레이 구매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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